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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 한 달 생활비 나만의 절약 팁 (feat. 코스트코 이용법)

by bigtree1000 202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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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비 습관 개선하기
  2. 돈 쓰는 방식 바꾸기

지난번 포스팅에 생활비를 줄이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포인트는 바로 고정비용 줄이기입니다.

고정비용을 최소한으로 하지 않고서는 꾸준히 돈을 모으기 쉽지 않죠. 

이번에는 고정비용 외에도 절약할 팁이 뭐가 있는지, 어떻게 돈을 쓰는 것이 절약하는데 가장 도움이 될지 제가 직접 경험해서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것 위주로 이야기해 볼게요~

별거 없다 생각할 수 있지만, 그래도 하나라도 새로운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거나 실천해 볼만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지금 당장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 역시 처음 시작은 아직 미비했으니까요.

4인 가족 한 달 생활비 나만의 절약 팁 (feat. 코스트코 이용법)_1

 

 

 소비 습관 개선하기

 

<식비 줄이기>

살면서 꼭 필요한 의식주 중에 대부분은 식비에 가장 큰 돈을 쓰게 됩니다. 1인 가족이나 2인 가족은 주거비가 더 나올 수 있지만, 4인 가족을 기준으로 보면 식비가 생활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집에 경우, 식비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아이들이 중학생 초등 고학년이기 때문에 워낙 잘 먹을 때이고, 저희 부부도 먹는 것을 즐기는 편이거든요.

가장 크게 절약 되는 순서부터 말해볼게요.

 

첫째, 외식 줄이고 집밥 늘리기입니다.

저희는 배달을 한달에 1번이나 2번 정도만 시킵니다. 외식은 두 달에 한 번 정도고요. 

요리는 정말 노동이기 때문에 남이 해주는 밥은 확실히 비싸요.

 

둘째, 코스트코 이용하기 입니다.

저희는 밥과 고기 소비량이 큽니다. 특히 고기는 코스트코가 없었다면 맘껏 사 먹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대량으로 구매해서 쟁여놓고 언제든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놓습니다.

단, 이때 중요한 건 한번 갈 때 정해진 금액만큼만 사고 오는 겁니다. 

저는 한 달에 두 번 코스트코에 가서 정해진 금액만 사 옵니다. 그렇게 절제하지 않을 때는 많게 70만 원까지도 장을 보게 되더라고요... 

 

셋째, 신선 제품은 쿠팡을 이용합니다.

여러 마트들을 모두 비교해서 사용해 보고 있지만, 거의 80% 이상 쿠팡에서 사게 되더라구요.

과일이나, 야채, 우유 같은 신선제품은 조금씩 자주 사서 먹어야 좋겠죠.

이마트, 홈플러스 등을 항상 비교해 보는데 대부분 쿠팡에서 사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4인 가족 기준으로 100만 원 정도에서 식비가 해결됩니다. 100만원 안쪽으로 해결되기도 하는데요, 가끔 큰 금액이 들어가기도 하죠. 김장철에 부모님께 드리는 비용이 좀 있고요. 매실액기스 만들 때도 목돈이 좀 들어갑니다. 이렇게 간간히 목돈이 들어가는 것까지 생각하면 한달 평균 100만원 정도 들어가요.

아이들이 좀 큰 4인가족들은 아시겠지만, 고기와 과일을 좋아하는 집에서 100만 원이면 정말 적게 들어가는 거랍니다. 여기서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건, 역시 집밥!입니다.

 

<쇼핑 및 여가 비용 절감>

생활비에서 식비 다음으로 많이 나가는 부분은 쇼핑과 여가 비용 같아요.

요즘은 옷도 너무 비싸고, 여행은 필수라고 생각하는데 4인가족이 여행하려면 정말 큰돈이 들어갑니다. 

 

우선 아이들의 경우, 자주 빨래를 해서 적은 수의 옷으로 부족하지 않게 입히는 게 좋습니다.

이때, 집에 건조기가 있다면 큰 도움이 되죠. 아이들은 계속 크니까 적은 개수로 최대한 돌려 입는 게 남는 시기죠.

어른들의 경우, 세탁소를 이용하지 않는 겁니다.

저희 가족은 1년에 한두 번 정도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스타일러가 있어서 매일 옷을 정비하고,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은 최소한으로 이용하고 있어요.

아주 고가는 힘들지만, 50만 원 미만의 패딩은 세탁기로 세탁합니다.

세탁소에 가서도 어차피 물세탁을 요청하는데 집에서와 비슷하게 세탁하거든요.

대신 건조기로 여러 번 돌려야 뽀송해집니다.~

 

식비 외에 가장 크게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이 여가 비용을 줄이는 겁니다.

4인 가족 제주도로 여행하는데 못해도 200만 원은 생각해야 하죠. 해외는 500은 예산을 잡아야 하더라고요. 

여행을 저도 좋아하기 때문에 아얘 안 갈 수는 없지만, 예산을 오버하지 않게 다녀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 포기할 건 포기하고 원하는 부분에 우선순위를 정해서 다녀오는 거죠. 

여행하다 보면, 예산을 초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이때, 현장에서도 예산에서 사용하기, 절제하기를 꼭 실천해 보세요!

 

 

 돈 쓰는 방식 바꾸기

 

사람마다 돈 쓰는 방식 정말 다양하다는 거 아시나요?

저 역시 싱글 때, 신혼 때, 아이들 태어났을 때, 아이들이 학교 가기 시작할 때 모두 돈을 사용하는 방식이 달라졌던 것 같아요.

4인 가족 한 달 생활비 나만의 절약 팁 (feat. 코스트코 이용법)_2

대부분은 필요한 것, 내가 하고 싶은 거 위주로 돈을 소비하게 됩니다.

그리고 조금씩 저축을 하고 나머지에서 사용하게 되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정비와 생활비 금액이 대략 잡히게 됩니다.

그리고 정해진 금액에서 사용하려고 노력하죠.

 

이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가계부 쓰기예요. 매일매일 쓰는 건 힘들죠. 

회사를 다니지 않고 전업주부로 살림만 해도 가계부 매일 쓰기는 너무 비현실적으로 힘들어요~.

다만, 카드사용이 자동 기록되는 앱을 사용해 보세요

일단, 대략적으로 내가 얼마를 쓰고 있는지 쉽게 확인이 됩니다.

그렇게 알게 된 소비습관으로 고정비는 얼마, 식비는 얼마, 교육비는 얼마... 이렇게 예산을 잡는 겁니다.

그러면 소비가 조금씩 절제되더라고요.

전 생각보다 습관 잡는데 좀 오래 걸리더라고요~ 하지만 이번 달은 안되어도 꾸준히 해보는 겁니다.

 

제가 소비를 좀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던 또 한 가지!

바로 현금 사용입니다.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는 분만 아시죠.

특히 코스트코는 일부러 현대카드를 만들지 않았어요. 코스트코는 현대카드로만 결제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딱 정해진 현금을 가지고 갑니다.

전 한 달 60만 원을 코스트코에서 사용하는데, 한번 갈 때, 30만 원만 찾아갑니다.

카드도 없으니, 계산대에서 혹시 30만원 보다 많이 나오면 덜 중요한 물건이나 식재료부터 뺍니다.

계산대에서 조금 민망할 수 있으니 미리 머리로 생각해 놔요.

금액이 오버되면 이거 이거 빼야겠다. 이렇게요.

 

 

절약은 습관입니다. 한꺼번에 모든 걸 바꾸려 하지 말고, 한 달에 한 가지씩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저도 계속 발전 중입니다.

생활비 절약은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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