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 그릇 요리 또는 초간단 요리를 좋아합니다.
쉽게 만들고 건강한 재료로 만드는 걸 선호하죠 :)
그리고 요즘 류수영님의 레시피에 빠져있는데요
웬만해서 맛없기 힘든 것 같아요.
이것저것 해서 먹어보고 있답니다.
특히 아침식사는 한그릇 요리가 진리죠~~^^
파스타는 원래 좋아하는 베스트 음식 중 하나인데요
꽤 번거롭거든요.
근데 원팬 요리라니... 저에겐 너무 매력적인 레시피이고,
맛도 있으니 금상첨화입니다.
간단하고 고급진 맛이 난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알리오올리오 좋아하시는 분 정말 강추하고 싶어요!
먼저 재료부터 볼게요. 재료도 간단합니다.
<재료>
파스타면 1인분
마늘 5쪽
페퍼론치노 5개
올리브유 5스푼
물 500ml
소금 한꼬집
참치액 1스푼
치킨스톡 반스푼
후추 넉넉히
먼저 파스타면을 준비합니다.
1인분은 손으로 잡았을 때, 500원 정도 크기라는 거 아시죠?
마늘은 편 썰기 해주세요.
마늘은 5쪽을 넣어야 하는데, 전 3개밖에 없어서
3개를 넣고 나중에 간 마늘을 조금 더 넣어줬어요.
재료 준비 끝~~~
간단 요리 초간단 요리입니다^^
프라이팬을 꺼내서 불을 켜고 올리브유 5숟가락 정도 넣습니다.
편 썰어 놓은 마늘을 넣고
페퍼론치노 5개 부셔서 넣어요.
(전 안 맵게 하려고 2개 반 넣었어요)
2분간 볶아서 기름을 내줍니다.
여기에 물 500ml를 넣어주세요.
주의 : 기름에 물을 넣으니 주변에 많이 튑니다.
손에도 튀고요.
그래서 전 궁중팬으로 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요리했네요..
여러분들은 꼭 궁중팬으로 해보세요.
대신 궁중팬으로 조리하실 때는 파스타를 반으로 잘라서 넣어주셔야 할 것 같아요.
여기에 간을 해주어야지요.
소금 한 꼬집 넣어주세요
맛깔 내는 양념도 해주셔야죠~
멸치액 1숟가락 넣어주세요
치킨스톡 반스푼 넣어주세요.
치킨스톡 가루, 액체 모두 상관없어요~
이제 양념도 거의 끝입니다~
이제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수분이 거의 다 날아갑니다)
전 마지막에 면이 조금 덜 익어서
물을 100미리 더 넣고 뚜껑 닫아서 3분 정도 더 끓여야 했답니다.
여러분들은 처음부터 뚜껑 덮고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접시에 담고, 올리브향이 날 수 있도록
파스타 위에
올리브를 2스푼 정도 뿌려주세요.
후추도 취향껏 넉넉히 뿌려주세요.
이렇게 드시면 되는데요.
전 바질을 올려서 먹었어요.
바질향 너무 좋잖아요.
건강에도 좋고요.
워낙 식물 키우는 재주가 없어서
저희 집에는 작은 화분 3개만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질입니다.
거의 1년이 다 되어가요.
이미 몇 번을 먹어서 그런가 좀 앙상해지긴 했어요.
그렇지만 오늘도~ 제 할 일 다 하는 바질화분이네요~
바로 따서 씻어서 먹으면
정말 향이 대박입니다.
사진에 보면 바질이 검게 변한 게 보이시나요?
생 바질을 뜨거운 음식에 올리면 10초 정도 만에 저렇게 색이 변하더라고요
그래도 맛도 향도 그대로예요.
잠깐의 자랑... 저희 집 부지런한 일꾼 바질이에요.